새우젓 종류 총정리, 추젓이란 무엇이고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






새우젓 종류 추젓이란
새우젓 종류는 새우를 잡은 시기에 따라 춘젓, 오젓, 육젓, 추젓, 동백하젓으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추젓이란 가을에 잡은 새우로 담근 부드러운 젓갈로, 김장과 일상 요리에 두루 쓰기 좋습니다. 시기별 차이부터 고르는 요령과 보관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김장철이 다가오면 시장이나 마트 젓갈 코너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게 되지요. 오젓, 육젓, 추젓처럼 이름은 비슷한데 가격도 제각각이라 무엇을 사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새우젓 값이 크게 올라서 선택이 더 신중해졌어요. 이럴 때 새우젓 종류별 특징만 알아 두어도 장바구니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이름의 뜻부터 실제 쓰임새, 좋은 제품을 고르는 요령까지 차근차근 풀어 보겠습니다.
새우젓 종류, 잡은 시기가 곧 이름이에요






새우젓의 이름은 새우의 품종이 아니라 새우를 잡아 담근 시기에서 따온 것입니다. 같은 젓새우라도 언제 잡느냐에 따라 크기와 살집, 색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이른 봄 3~4월에 담그면 춘젓, 5월이면 오젓, 산란 직전인 6월이면 육젓, 가을이면 추젓, 한겨울이면 동백하젓이라고 부릅니다. 동백하젓은 지역에 따라 새하젓이라고도 해요. 대표적인 새우젓 종류를 표로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
| 종류 | 담그는 시기 | 특징 | 잘 어울리는 쓰임새 |
|---|---|---|---|
| 오젓 | 5월 | 붉은빛이 도는 편이며 육젓보다 이른 시기에 담금 | 반찬, 김치와 깍두기, 돼지고기 편육 |
| 육젓 | 6월 | 산란 직전의 큼직한 새우, 육질이 풍부하고 껍질이 얇음 | 김장, 그대로 곁들이는 요리 |
| 추젓 | 가을 (음력 9~10월) | 새우가 연하고 흰 편, 육질이 부드럽고 덜 짠 편 | 김장, 국과 찌개 간, 각종 무침과 볶음 |
| 동백하젓 | 한겨울 (1~2월) | 희고 담백한 맛 | 담백하게 간을 맞추는 요리 |
육젓이 흔히 새우젓의 왕이라 불리는 이유는 산란 직전의 새우를 쓰기 때문입니다. 껍질이 얇고 살이 탄력 있어서 처음엔 짭짤하다가 입안에서 감칠맛이 퍼지는 것이 매력이에요. 다만 그만큼 값도 가장 높게 형성되는 편이라, 모든 요리에 육젓을 쓰기엔 부담스럽다는 분이 많습니다.
추젓이란? 가을 새우로 담근 부드러운 젓갈






추젓이란 이름 그대로 가을(秋)에 잡은 새우로 담근 젓갈을 말합니다. 새우의 산란기는 여름이어서, 산란을 마친 뒤 가을에 잡힌 새우를 소금에 절여 숙성시키는 것이 추젓이에요. 음력으로는 9~10월 무렵에 담그고, 요즘 같은 10월이 바로 추젓이 나오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
시중에서 파는 추젓은 육질이 부드럽고 지나치게 짜지 않아서 김장용과 요리용으로 두루 쓰이는 이른바 국민 젓갈로 통합니다. 육젓처럼 화려한 맛은 아니어도 어느 요리에나 무난하게 녹아드는 것이 추젓의 장점이에요.
육젓은 새우가 굵직하고 알이 찬 데다 감칠맛이 진해서 그대로 먹어도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반면 추젓은 새우가 상대적으로 작고 맛이 순해서, 다른 양념과 섞였을 때 맛이 튀지 않고 은은하게 깊이를 더해 줍니다. 그래서 양념에 섞어 쓰는 요리일수록 추젓과 궁합이 좋아요.
새우젓 종류별 쓰임새, 김장에는 추젓이면 충분해요






가장 실용적인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김장과 평소 요리에는 추젓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양념 속에 버무려 숙성시키는 김치는 젓갈의 존재감보다 은은한 감칠맛이 중요한데, 추젓이 바로 그 역할에 알맞기 때문이에요. 새우젓 종류 중 육젓은 수육이나 보쌈에 곁들여 새우의 맛을 온전히 즐기고 싶을 때 따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추젓은 김치와 깍두기뿐 아니라 계란찜, 호박볶음, 맑은 국의 간을 맞출 때도 요긴합니다. 소금 대신 한 숟가락 넣으면 국물에 시원한 맛이 더해지니, 냉장고에 한 통쯤 두면 쓰임이 정말 많아요. 💡
올해 김장철 새우젓 가격, 이 정도 올랐어요
올해는 가격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0월 초 조사에 따르면 새우젓 1kg의 소매가격은 약 1만 8,973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3% 넘게 올랐습니다.
같은 시기 배추 한 포기는 6,256원으로 6% 정도 내려갔는데, 이상 기후로 수산물 어획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에요. 배추는 싸졌는데 속 재료가 부담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새우젓 종류를 용도에 맞게 나눠 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육젓보다 추젓이 값이 낮게 형성되는 편이니, 김장 양념은 추젓으로 하고 육젓은 꼭 필요한 만큼만 사는 방법을 생각해 볼 만해요.
좋은 추젓 고르는 법과 보관법






먼저 원산지와 원재료명을 확인해 보세요. 국내산 새우와 천일염으로 담근 제품인지, 새우와 소금의 비율이 어떻게 표기되어 있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실제로 새우 76%, 천일염 24%로 표기한 시판 추젓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그다음은 새우의 모양입니다. 형태가 온전하고 색이 연하며 비린 냄새 없이 고소한 향이 나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맛을 보아 짠맛이 과하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추젓은 기본적으로 냉장 보관하고, 오래 두고 먹을 양은 소분해서 냉동하면 편합니다. 직접 담그고 싶다면 새우 1kg에 소금 200~250g 정도를 켜켜이 뿌려 깨끗한 유리나 옹기 용기에 담고, 서늘한 곳에서 2~3개월 숙성시키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어요. 마지막에는 새우가 보이지 않게 소금으로 한 번 덮어 주세요.
새우젓 종류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맛과 가격의 균형을 보면 추젓이 무난한 선택입니다. 육젓은 감칠맛이 진하지만 값이 높은 편이라, 김장 양념에는 추젓을 쓰고 육젓은 곁들임용으로 따로 준비하는 방법을 권해 드려요.
제품마다 소금 비율이 다르니, 처음 쓰실 때는 정해진 양보다 조금 적게 넣고 맛을 보며 늘려 가세요. 요리에 쓸 때는 다른 소금 간을 줄이고, 짠맛이 강하다면 건더기만 건져 국물을 살짝 털어 내고 쓰면 한결 부드럽습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오래 두고 먹을 분량은 소분해 냉동해 두세요. 꺼낼 때마다 깨끗한 숟가락을 쓰면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정리해 보면 새우젓 종류는 잡은 시기에 따라 이름과 맛이 달라지고, 추젓이란 가을 새우로 담근 순하고 부드러운 젓갈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올해처럼 새우젓 값이 오른 김장철에는 용도에 맞게 종류를 나눠 고르는 것만으로도 부담을 덜 수 있어요. 이번 김장에는 추젓으로 깊고 은은한 감칠맛을 더해 보세요. 맛있는 김장 되시길 바랍니다. 😊